채권자와 채무자. 그것이 자신과 한도준 사이를 정의하는 가장 알맞은 단어라고, 임연수는 생각한다. 도준의 돈으로 어머니의 수술비를 해결한 후부터 그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연수는 빚을 갚고자 고군분투하지만 쉽지 않다. “후회를 왜 해? 그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인데.” “나한테 미안하면 이렇게 그냥 내 옆에 있으면 돼. 계속.” 처절할 정도로 맹목적인 도준의 순정, 그리고 집착. 그것들에 젖어 살던 연수에게 어느 날 그녀가 꿈꾸던 완벽한 남자가 접근하는데……. “나 갖고 놀아도 돼, 연수야.” “……뭐?” “어차피 난 너한테 반했으니까 얼마든지 이용하라고. 이 조그만 머리 자꾸 굴리지 말고.” 연수는 벗어나고 싶다. 가난에서, 도준에게서. 그리고 도준을 생각하면 정처 없이 흔들리는 제 마음에서.
〈사냥꾼〉은 주현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동아에서 맡았다.
태그는 1만원~2만원, 계략남, 능력남, 무심녀, 삼각관계이다.리디 평점은 4.2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453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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