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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본작품은 1930년대 무렵 개화기 조선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입헌군주국 '대한'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은 어떠한 침략 없이 자연스레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개화한 가상의 국가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사건이나 이름 등은 역사적 사실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날밤, 남편에게 씨를 달라고 했다. “농사에 흥미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첫날밤에.” 남자가 미간을 좁혔다. 기껏 여기까지 데려왔는데도 이해를 못 한 눈치다. “맞소, 내 관심은 온통 밭농사요. 그리고 여긴…. 우리가 씨를 뿌릴 땅이오." 나는 손바닥을 척 내밀었다. 강단 있는 눈빛도 잊지 않았다. “씨를 주시오.” 그런데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겼다. “교습이 필요하겠습니다. 밤마다 제가 가르쳐드리는 것들을 잘 배우고 익힌다면, 그때 씨를 드리겠습니다.” 교습이라니? 양반인 나를 가르칠 사람은 학당 스승님밖에 없건만. 나라 꼴이 어찌 이렇게 돌아가나 기가 막혔다. 몸뚱이가 과육이 돼 버린 것 같았다. 자꾸 자신을 먹기 좋은 과일이나 사탕 취급한다. 보자 보자 하니까. 수치심이 확 올라 아랫입술을 말아 물었다. “왜 먹으려 든 거요? 깨물고 먹으란 말은 안 했소!” “아직 안 먹었습니다. 맛만 본 겁니다.” 연아의 눈동자가 서서히 커다래지더니 갑자기 진지하게 바뀌었다. “날… 어쩔 셈이오.” “데리고 살 겁니다. 평생.” 남자는 능청맞게 한 술 더 떴다. “살려 줄… 생각으로?” “잡아먹을 생각으로.” 깜짝 놀란 연아가 침대에 엉덩이를 움직여 뒤로 물러났다. “미쳤어!” 도망가려고 침대 밖으로 다리를 뻗자, 남자는 사냥감을 느긋이 쫓는 미소로 한 팔을 쭉 뻗어 잘록한 허리를 끌어당겼다. 몸이 가볍게 뒤집힌 연아는 어안이 벙벙했다. 순식간에 엎드린 자세가 됐다. 그대로 치마를 들친 남자가 속바지를 내리고 옹골찬 엉덩이를 잘근 깨물었다. “어쩝니까. 이미 남편인데. 책임지고 살아남아야지.”

작품 정보

〈부부교습〉은 가디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피치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6월 29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6년 6월 2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366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9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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