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탈을 쓴 무자비한 짐승들이 바다를 장악한 해적 시대. “굶주림에 지쳐있던 아내는 남편이 만들어 준 고기 스튜를 먹고 겨우겨우 기운을 차렸지. 하지만 아내는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바다에 뛰어들었어.” “……설마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야?” “아마도. 자, 아내는 왜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졌을까?” 야만과 낭만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도 사람들은 수수께끼 놀이에 열광한다. “남편이 아내에게 먹인 스튜는…… 바다 마물로 만든 고기 스튜였어.” “…….” “아내는 더러운 마물을 먹고 만족한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던 거야.” 인간의 모습을 한 바다 마물이 짐승 이하 취급을 받는 세계. 바다 마물을 혐오하던 해적은 복수를 위해 한 여자를 납치한다. “한 해적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어. 어느 날, 연인은 해적이 준 스튜를 먹고 그의 곁을 떠났지. 연인은 왜 해적을 떠났을까?” “그 해적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거겠지.” “그걸 어떻게 알아?” 여자는 대답을 삼켰다. ‘정말 사랑했다면 연인에게 동족을 먹이지 않았을 테니까.’라는 대답을. 해적은 까맣게 몰랐다. 자신이 납치한 여자의 정체가 그토록 혐오하는 바다 마물이라는 사실을.
〈바다 마물 스튜 [19세 완전판]〉은 장단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미스터블루에서 맡았다.
태그는 가상시대물, 나쁜남자, 능력남, 다정녀, 상처녀이다.누적 조회 수는 178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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