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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평생을 아픈 바보 삼촌과 할아버지, 그리고 연락이 끊겼던 오빠까지 간병하며 산 시월. 고등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한 채 산골에 갇혀 지내던 시월에게 남은 것은, 오빠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남자가 건넨 명함 한 장뿐이었다. “갈 곳 없으면 찾아와. 오빠가 너 맡아 달라고 부탁했으니까.” 그렇게 무작정 찾아온 푸른시의 커다란 저택. 그곳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묶인 기묘한 아이들과, 그들을 책임지느라 책임감에 짓눌려 버린 남자, 감백진이 있었다. * * * “갚을 빚이 있어. 평생을 갚아 줘도 모자라.” 빚. 그 말에 팽팽하게 당겨졌던 감정의 실이 느슨하게 풀어졌다. 내가 기억하는 오빠는 누구에게 빚을 지면 졌지, 베풀 사람이 아니었다. 그럼 이 남자는 왜 오빠의 장례 비용을 다 내준 것이며, 손수 명함까지 줘 가면서 나를 낯선 푸른시에, 심지어 본인 집에 눌러 살게 한 것인가. “저한테 빚진 거 아니니까 장례비는 갚을래요. 총 730만 원 나왔어요. 오빠가 죽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둬서 드릴 수 있어요.” “너, 몇 살이라고 했지?” “스물다섯이요.” 당당히 얘기하자 감백진이 실소했다. “넌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스물다섯 살씩이나 됐는데 애처럼 굴어서 되겠어? 네가 뭘 갚을 수 있다고…….” 저 남자야말로 모른다. 내가 얼마나 악착같이 살았는데. 대체 누가 애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땡감 같으니라고…….

작품 정보

〈못 먹는 감〉은 민유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텔라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6년 9월 30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10월 15일, 봄툰 2026년 10월 2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9화(10월 22일), 미스터블루 59화, 원스토리 59화(10월 21일)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10월 21일, 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 2026년 10월 15일, 미스터블루 2026년 9월 3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6, 봄툰 5 늘어 누적 428, 5였다.

평점은 리디 4.2점(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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