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랜 짝사랑 후 결혼한 남편 ‘에녹’이 임무 중에 죽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이젠 또 그가 살아 있다고. 그것도 다른 사람 안에? “아니, 그놈은 원래 제자리로 돌아왔을 뿐. 처음부터 내 ‘알터’였으니까.” 오만무도한 에카르트 대공이 그녀를 내려보며 매캐한 연기를 뿜는다. “그렇다고 착각하지 마. 그놈은 내 일부지만, 그렇다고 내가 네 남편이 되는 건 아니니까.” “…….” 순결하고 정의로웠던 남편의 본체가 알고 보니 방탕한 둘째 도련님이었다고? 에녹을 위험 임무로 내몰아 죽게 만든 장본인? 여전히 문란한 사생활을 선(?)보이는 제 상사이자 주인을 무시하고 싶은데. 자꾸만 그에게서 에녹의 흔적을 발견하곤 마음이 물러진다. 대공 역시 ‘난 네 남편이 아니야.’라고 천명할 땐 언제고…. “끝내주게 안아 준다고 했잖아. 네 전남편보다 훨씬 더.” 말끝마다 에녹을 들먹이며 질투해 대는데. 질컥! “흣, 으응…!” “말해 두는데 난 에녹과 달라. 내 안에서 그놈을 찾는 거라면 그건 또 용서 못 해. 응?” “당신과 바람난 거 에녹이 용서해 줄까?” “그 새낀 오히려 좋아하고 있어. 변태 새끼니까. 그러면서 죽도록 질투하고 있지.” “어떻게 알아요?” “다 알아.” 곧 집채 같은 쾌감이 레일라의 전신을 집어삼켰다. 과연 질투심에 들끓는 이 두 남자는 레일라를 소유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나는 네 남편이 아니야〉는 김캐럿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퀸즈셀렉션이다.
평점은 리디 4.5점(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