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루시는 오늘도 의아하다. 할 줄 아는 것 없는 제가 어떻게 ‘대제’ 라에가르의 시침 시녀가 되었는지, 왜 청소보다 무기 손질이 손에 맞는지. “아흣… 폐하, 으응… 이게 정말, ‘시침 시중’이란 건가요?” 우람한 다리 위에서 물을 흠뻑 흘리고 나면, 대제께서 자신의 흉흉한 것을 넣어 주신다. 몸속 간지러운 열기를 해소하는 이 행위가 정말로 ‘시침 시중’이 맞는 건지…. “맞아. 아주 잘하고 있어.” 분명 시중을 드는 쪽은 자신인데, 이렇게 기분 좋아도 되는 걸까? * * * 마왕 라에가르는 잠든 루시, 아니. 천족 경비대장 에레디테를 바라보았다. 자신을 죽이려다 기억을 잃은 여자는 이 은밀한 행위가 ‘시중’이며, ‘우리는 연인 사이’란 희롱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천진하게도.” 그는 지독한 우울증 환자로, 누구든 제게 안식을 가져다주길 바랐다. 그렇기에- 기억을 되찾은 그녀가 느낄 분노를 차근차근 키워 가는 중이었다. 얼마든지 덤벼, 루시. 기꺼이 죽어 줄 테니.
작품 정보
〈우울증 걸린 마왕이 시침 시녀를 들이면〉은 김캐럿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비바토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4월 2일, 조아라 2026년 6월 25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37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696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