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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지역, 인물, 기업 및 단체는 픽션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평생 두려울 것 없이 살아온 권천하. 인생의 전성기와 함께 맞이한 생일, 모든 게 순탄하게 흘러갈 것만 같았던 그날 밤. 그는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보게 된다. 평생 멸시하고 불신했던 것들에게 지독하게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천성이 순하여 사람들에게 치이며 살아온 정호령. 고달픈 삶 속, 꾸준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으로 꿈에 점점 가까워지던 어느 날. 그녀의 인생을 철저히 짓밟은 김인화에게 또 한 번 짓밟힌다. 또 한 번 빼앗긴다, 꿈을, 믿음을, 모든 것을. 그렇게 권천하와 정호령은 공교롭게도 한날한시에 완전히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인생이 박살 나 버렸다고. 송두리째 조각나 가루가 되어 버렸다고. 1년 후, 두 사람은 비 오는 숲속에서 대면하게 된다. 권천하는 깨닫는다. 정호령 곁에 있으면 귀신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을. 정호령에게 부적 같은 효과가 있는 건 죽어 가는 자신을 살려 준 기억이 뇌의 어딘가에 강렬하게 박여 그런 거라고 여겼는데. 기왕이면 끝까지 그러고 싶었는데. “다 현실이구나.” “권천하 씨…….” “호령아, 이게 다 진짜고.” “…….” “나는 너 없으면 안 되네.” “…….” “나 진짜 네가 죽도록 필요하네…….” 천하는 호령을 가시덩굴처럼 구속한 채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불과 몇 분 전까지 피로 물들었던 두 팔을 교차해 그녀를 강하게 옭아맸다. 나는 제정신이 아니다. “호령아.” 하지만 괜찮다.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정호령이 있으니까. “꼭 그렇게 하자.” 죽이는 부적이 있다고 씨발 새끼들아…….

작품 정보

〈귀애(鬼愛)〉는 강주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향연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2 늘어 누적 397이었다.

평점은 리디 4.4점(1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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