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직원의 배신으로 전과자가 될 위기에 처한 여름. 빚 청산을 목표로 재벌가 도련님 은열의 인간 액막이가 된다. “변태야, 아니면 스토커야. 남자 좆 밝히는 걸 보면 양쪽 다인가?” ‘저야말로 노출증 괴력 변태 주제에. 세 달을 어떻게 버티지? 끔찍한 악몽을 꾸는 기분이야.’ 최악의 첫 만남을 치른 두 사람은 곧바로 냉전에 돌입하지만, 은열을 괴롭히는 악몽의 정체가 심상찮다. 그를 도우려던 여름은 비정상적인 열기에 휩쓸리고. “간밤의 일은 사고라고 생각하고 시원하게 잊어 드릴게요.” “네가 날 먼저 건드렸는데, 어째서 피해자인 내게 네 악랄한 잘못을 전가하는 거지?” 욕망을 자각한 남자는 급류처럼 밀려들고, 여름은 잡아먹히는 불처럼 속수무책이다. 심지어는 온갖 이상 현상까지 그녀를 괴롭히는데. “이 저주라는 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스케일이 큰 것 같지 않아요?” * * * “난 순진하게 비비기만 했지, 내 좆 먼저 붙들고 흔든 건 너야.” “네에……?” 여름은 갈라진 목소리를 쥐어 짜내듯 간신히 반문했다. “동정 새끼가 뭘 안다고 섹스를 주도해.” 그는 한 점 동요 없는 표정으로 당당히 덧붙였다. “내 동정 따려는 네 비열한 의도에 순진하게 놀아난 거라고, 내가.”
〈궁합을 봅시다〉은 김살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리디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에피루스에서 맡았다.
태그는 10%할인, 권선징악, 다정녀, 동거, 동정남이다.리디 평점은 4.6점이다.리디 랭킹은 104위이다.누적 조회 수는 709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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