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시현은 어릴 때, 함몰유두로 놀림당한 이후로 그 누구에게도 나신을 보인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는 성우에게 함몰유두 교정기를 들켜버리고 만다. "이건 뭐지?" 연고를 꺼내던 성우는 볼록한 플라스틱을 발견하고 손에 쥐었다. 손가락 한 마디만 한 크기에 구멍이 하나 뚫려있었다. 부항처럼 생겼는데 굉장히 작아서 무슨 용도인지 궁금해졌다. "야, 찾았어?" 하도 안 와서 직접 연고를 꺼내려고 온 시현은 성우의 손에 들린 것을 보고 얼굴이 새파래졌다. "어, 근데 이건 뭐야?" 교정기가 성우의 손아귀에 붙잡혀 살려달라고 비명을 외치고 있었다. 시현은 그것을 얼른 빼앗아 제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러고는 창백해진 얼굴로 성우의 시선을 피했다. "뭐, 뭔데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연고나 내놔." 의아한 표정으로 묻는 성우에게 되레 화를 내고는 손가락에 연고를 발랐다. 시현은 미처 몰랐다. 성우가 그의 반응을 보고 남은 한쪽을 재빨리 챙겨 주머니에 넣었다는 것을 말이다.
작품 정보
〈페티시 단편선 변태의 연쇄 : 부끄러움 많은 꼭지〉는 서메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마들렌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55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