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타칭 바바리 형 재민은 언제나처럼 스타킹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골목길에 숨는다. 그곳에서 이상한 남자를 만나 도망친 다음 날부터 매일, 집 앞에 한번 신은 듯한 스타킹이 담긴 바구니가 배달된다. '쟤다.' 침을 한 번 꿀꺽 삼킨 그는 남학생이 눈앞까지 오기를 기다렸다. "3… 2… 1…. 와아아아아아아아악!" 기대와는 다르게 남학생은 침착하게 내 얼굴과 성기를 번갈아 보기만 할 뿐이었다. '어? 이게 아닌데?' 그때였다. "어? 쟤 원혁이 아니야?" "그러게? 누구랑 같이 있는데? 어? 바바리 형이다!" 그 소리에 다들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십수 명의 남학생들이 재민을 잡으러 우다다 뛰어왔다. '저놈들에게 잡히면 끝장이다.' 재민은 커다란 똘똘이를 덜렁거리며 오로지 살기 위해 뛰었다. "바바리 형! 우리도 보여 줘요!" "바바리 형, 천천히 가요!" "바바리 형!" 그놈의 바바리 형. 재민은 그날 이후 제 별명이 바바리 형이 된 것이 너무나 치욕스러웠다.
작품 정보
〈페티시 단편선 변태의 연쇄 : 바바리 형과 스타킹〉은 서메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마들렌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3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