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른 살의 무영. 스물한 살의 세나. 두 사람은 ‘돌연변이’로 인해 우연과 필연의 경계에서 얽혀 버렸고 세나의 트라우마로 무영은 지독한 후회를 한다. - 본문중 - 하지만……. 다른 끔찍한 기억은 생생함에 치를 떨게 되는데도, 어쩐 일인지 무영을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안 좋은 감정이 흐려지기 시작해 점차 사그라들고 있었다. 미움이, 증오가. 그를 향한 적개심이. “휴…….” 세나는 자리에 일어나 앉았다. 무영과 헤어지던 그날 그가 아팠을 때 세나의 손목을 잡았다. 그의 손바닥은 식은땀으로 축축해 잡힌 세나의 손목도 축축해졌었다. 하지만 손목에 스며든 그의 따뜻한 온기가 팔을 타고 올라와 심장에 고여 꽃처럼 활짝 폈다. 마음만은 진심이라는 그의 감정이 섞여 있는 듯. 그래서 그를 향한 미움이 희석된 것 같았다. “조금, 보고 싶어요. 무영 아저씨…….”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그 온기 때문이라 단정 지었다.
작품 정보
〈파란에 고이다 (외전보증판)〉은 차예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예원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2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