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출장으로 모텔에 갔던 소희는 영상에서만 보던 성인용 장난감의 실물을 처음 보게 된다. 아찔한 생김새에 홀린 것도 잠시, 더 자극적인 장난감을 찾아 헤매던 중, 때마침 집 앞에 장난감 가게가 새로 생긴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한 그곳에서, 지나치게 잘생긴 사장님이 장난감 체험을 제안하는데…. * * * “혹시 사용법은 아시나요?” 영현의 물음에 울먹대던 입을 꾹 다물었다. 소희는 저도 모르게 기계 옆에 딸린 ‘사용 설명서’ 책자에 눈이 갔다. “아, 물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쭈어본 건데 일단 말로 설명을,” “몰라요! 이해가 안 돼요. 제가 기계치라서요. 저 직접 알려주세요!” 쇼케이스로 뛰쳐 올라가려는 듯 그녀의 몸이 영현 쪽으로 기울었다. 그만큼 소희는 몹시도 간절했다. 눈앞에 그라면 자신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 같았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실까요? 제가 직접 알려 드릴게요. 괜찮으시죠?” “네!” 소희는 등만 봐도 빛이 나는 그의 뒤를 종종걸음으로 뒤따랐다. 그러다 의문이 들었다. 조금 전 장난감은 그녀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한의원에서 쓰는 부항이었다. 물을까 말까 고민하던 소희는 영현과 한 마디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레 물었다. “저….” “네.” “여기서 의료기기도 판매하시는 건가요?” “그럴 리가요.” “그럼…. 그건….” 슬며시 눈짓으로 상자를 가리키자 남자가 또 예쁘게 웃는다. “체험해 보실래요?”
작품 정보
〈체험해 보실래요〉는 천송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72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