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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1323년 이리사 제국의 황제와의 전쟁에서 갈리아르는 허망하게 무너졌다. 갈리아르의 마지막 왕녀, 디아나 벨로프를 중심으로 반역이 일어났고 그녀는 붙잡혔다. 바로 제 약혼자이자 아버지를 죽인 원수, 다르야 영지의 영주 데오테르 바그너에게. “제물이 되어줘야겠다.” 그의 진갈색 눈동자가 돌바닥에 앉아 있는 디아나를 향했다.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려 애쓰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것이 갈리아르의 왕녀로써 네 백성을 구하는 마지막 길이다.” 여름의 녹음을 닮은 푸른 눈동자가 데오테르를 차갑게 노려보았다. *** 죽을 걸 알면서도 갈망하게 되는 유혹의 향기. 세상의 모든 환희를 안겨 줄 여자. 디아나 벨로프. 그녀를 다시 본 순간, 멈춰 있던 케네스의 욕망이 들끓었다. 그는 디아나의 피가 묻은 손을 주저 없이 제 입으로 가져가 천천히 빨았다. 성스러운 행위라도 하는 듯 차분하고 경건하게. “날 이런 식으로 부르면 곤란하지.” 입술을 달싹이는 그녀의 뺨에 케네스의 차가운 손이 닿았다. “나의 구원자.”

작품 정보

〈죽음으로 구원하소서〉는 이프노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플레이룸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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