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랑 사귈래요?” “…방금 듣고도 그런 말을 해요? 난 곧 이혼당할지도 모를 유부녀예요.” “그게 어때서요. 당신 잘못도 아니잖아.” 그녀는 어제 꾸었던 꿈 때문인지 그의 모습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마른 체형임에도 딱 벌어진 어깨는 잔 근육이 과하지 않게 옷 모양새를 살린다. 꿈에서 보았던 가늘고 긴 날카로운 눈매 날카로운 콧대와 가는 턱선이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말끔한 외모였다. 게다가 그녀보다 너덧 살은 어려 보였다. “당신 매력적이야. 충분히 섹시해. 당신 같은 여자를 두고 바람이나 피우는 그딴 남자도 남편이라고 헤어지기 싫은 거라면, 그럼 나랑 맞바람이라도 피워요. 그래야 공평하지.” 그녀는 조금 전 민 비서가 한 말이 떠올라서 자신을 향한 그의 관심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마음속을 마치 들여다본 것처럼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왜요? 방금 그 여자가 한 말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요? 당신 남편이 실력이 형편없었나 보죠. 그러니 당신이 젖지 못한 거겠지. 내가 당신의 몸과 마음을 채워 준다면… 고민해 볼래요?”
작품 정보
〈젖어드는 꿈〉은 여우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원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49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