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황재훈." 은하의 원룸에 다 왔을 때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바로 목소리를 알아들은 재훈이 멈춰 서서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노려봤다. "당장 은하 내려놔." "뚫린 입이라고 막 지껄이네. 은하가 왜 이렇게 됐는데. 넌 자격이 없어." "자격이 없는 건 너겠지. 은한 내 여자친구야. 그러니깐 삼자는 빠져." 움찔. 그의 말이 맞다. 난 그들 사이에 낄 수 없는 삼자일 뿐이다. 하지만 놓기 싫다. 은하를 내가 지키고 싶어 더 꽉 안았다. "재훈아.. 내려줘.." 듣고 있었는지 은하가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팔에 힘을 주자 그녀가 어깨를 살짝 밀어냈다. 하아.. 내가 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욕심을 냈는데 아닌가 보다. 조심히 그녀를 바닥에 내려주자 바로 몸이 흔들렸다. 고마워.. 작게 속삭이는 은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언제든 힘들면 연락해. 우리 그 정도는 할 수 있잖아. 혼자 힘들어 하지 말고." 진지하고 다정한 말에 은하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재훈이 한 번 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돌아섰다. 그녀에게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됐을 때 재훈의 얼굴엔 표정이 사라지고 없었다. <전 농구부 매니저, 현 카페 ‘은하수’의 사장 강은하. 그녀를 둘러싼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
작품 정보
〈은하수에서 만나〉는 딸기딸기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원스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8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