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름이 인형이야? 누가 지었는지 참 잘 지었네.” 본인이 원하는 대로만 알아듣는 성질 급한 윤아와 그런 윤아가 좋아서, 동갑이지만 누나라고 부르는 인호. 두 사람은 아홉 살 때 골목길에서 처음 만났다. 평생을 친구이자 누나 동생으로 지낸 두 사람은 서른 살의 어느 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사고를 치게 되고. “유사한 것만 하고 넣지는 않았어.” “안 넣었으면 안 한 거지? 그건 한 번으로 안 치는 거지?” 어색해하던 윤아는 특유의 안드로메다 대화법으로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한다. 그러나……. “이상하다? 그 어린놈을 남자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데.” 그날 밤의 기억을 끊어 내지 못한 윤아는 자꾸만 몸이 달아오른다. 이내 그녀는 자꾸만 직진해 오는 인호를 물리치기 위해 선빵을 가장한 키스를 날리는데. ……뭔가 단단히 잘 못 된 것 같다. ‘애가 무슨 키스를 장인 정신을 담아서 해?’ 옵션으로 애교까지 발사하는 인호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고윤아는 그렇게 조오옷 되신다. “나 그날 잘 기억도 안 나서 그러는데. 오늘 우리 네 꽈배기…….” 꽈배기라니…… 꽈배기라니! 그 정도로 윤아를 천국으로 데리고 갈 생각은 없다. “왜? 너네 포경했을 때 윤성이는 사발면 썼고 너는 종이컵 썼잖아.” 하지만 윤아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꽤배기 취소. 롤케익으로 정정. 달콤한 크림까지 잔뜩 흘리고 있는 인호의 롤케익을 보며 윤아의 입안 가득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 윤누난나~ 콧노래까지 흘러나오는 이유는, 인호 역시 드디어 본인의 감정을 각성했기 때문. 엄연한 남남인데, 이제 누나 동생 놀이를 그만! “윤나야.” “……흡, 아앗.” “나는 너한테만 애정 결핍이야. 우리 윤나한테만.” #혀 짧은 거 아님 #하극상 아님 #윤나는 윤아 누나의 줄임말임 <키워드>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짝사랑, 짭연하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대형견남, 순진녀, 엉뚱녀, 쾌할발랄녀, 상처녀, 단행본,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작품 정보
〈윤누난나〉는 포니테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37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