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소스라치게 놀란 동규는 하마터먼 엉덩방아를 찧을 뻔했다. 아닌 게 아니라 갑자기 눈앞이 어찔어찔 해지고, 머릿속이 윙윙거리고, 입은 떡 벌어진 채 다물어지지 않았고, 입안의 침은 바싹 말라버렸고, 두 다리는 사정없이 후들거렸다. 그랬다. 동규의 시야에 포착된 주인아줌마는 널찍한 침대 한가운데 팬티와 브래지어가 한 세트인 핑크빛 속옷만 달랑 걸친 채 나이에 비해 군살 하나 없는 두 다리 각도를 있는 대로 열어젖힌 채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혈기 방장한 스물두 살 동규의 아랫도리로 묵직하면서도 뻐근한 통증이 쏠리는 건 당연했다. ‘이런! 이런!’ 동규는 지금 헛것을 보고 있지 않나 싶어 두 눈을 끔벅끔벅 거려보았다.
작품 정보
〈육욕의 향연 II〉는 시나브로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35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