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훤은 달빛 아래 드러난 유정의 고혹적인 자태에 놀라 순간적으로 숨을 삼켰다. 구름을 뚫고 나타난 달빛이 여인을 중심으로 쏟아져 내리는 것처럼 광채가 퍼져나갔다. 눈에 비친 여인의 모습은 선녀가 하강한 듯 신비로우면서 아름다웠다.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충격적인 미모였다. 궁궐에서 꽃이란 꽃은 매일 보던 이훤의 눈에도 쉬이 담지 못할 천하의 절색이었다. 분이 흩날릴 것 같은 고운 피부에 크고 검은 눈동자, 붉은 입술에 가늘고 고운 목선. 긴박한 순간이지만 이훤의 시선은 여인에게 고정되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결례가 안 된다면 소저의 방명을 들을 수 있을지?” “송구하옵니다. 남녀가 유별하니 스쳐가는 인연으로만 여겨주십시오.” 조선의 왕 이훤과 절세가인 유정은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한눈에 반한다. 궁으로 돌아온 이훤은 유정을 잊을 수 없고, 유정 또한 자신을 구해준 그를 마음속에 품는다. 유정은 가문을 위해 원하지 않게 후궁 첩지를 받아 궁으로 들어오고, 이훤은 그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하는데……. 달빛 아래서 이루어진 운명적인 만남, 애틋한 궁궐 연애담 《월하가인》 월하가인 / 박선경 / 로맨스 / 전2권 완결
작품 정보
〈월하가인〉은 박선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4,89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