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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제국인이 가장 흠모하는 용사, 필릭스. 도적들에게 능욕당하던 중 재클린에게 구해진 그는 빨리 저주를 풀고 싶은 마음에 재클린과 다시 길을 떠난다. 하지만 숲 한가운데에 당도하자 그들이 딛고 있던 땅이 갈라지며 두 사람을 삼키고 마는데……. “하…… 부러지거나 하진 않은 모양이군.” 낮게 혼잣말하고 있을 때였다. 뒤에서 “후우” 하고 긴 한숨 소리가 들렸다. 재클린이었다. “재클린! 괜찮나?” “……괜찮기는 합니다, 저는.” 의미심장한 대답이었다. 필릭스는 의아해하면서도 괜찮다는 답에 우선 안도하기로 했다. “다행이군. 어디 다치거나 하진 않았고.” “네……. 필릭스는?” “나도 괜찮네.” “그거야말로 정말 다행이군요. 저는 필릭스의 얼굴을 통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필릭스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몸이 도통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았다. 예상 못 한 상황에 그의 푸른 눈동자가 와락 떨렸다. 그 순간, 누군가 허리를 붙잡았다. “힉!” “접니다, 필릭스. 진정해요.” “왜 갑자기 남의 허리를 잡나?!” “상황을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그러면서 재클린은 손바닥을 넓게 펼쳐 허리를 쓰다듬었다. “그만 만지…… 잠깐만, 뭔가 이상한데.” 재클린의 손을 뿌리치려는 순간, 필릭스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다. 자신의 허리가 갑갑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놀랍게도, 알 수 없는 넝쿨 같은 것들이 허리를 꽁꽁 옭아매고 있었다. 황급히 다리를 버둥거리며 넝쿨에서 벗어나 보려고 했으나 소용없었다. 마치 벽에 몸이 끼인 듯 조금도 움직이질 않았다!

작품 정보

〈용사님의 음란 공략기 -벽고 편-〉은 곰돌이잠옷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스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89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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