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 왕자님은 누구일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마음의 문을 닫아 잠근 채 무감정하게 살아가던 채련. 그런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봄바람과도 같은 한 남자가 다가온다. 채련의 얼어붙은 마음을 자꾸만 두드리는 그, 박선재. 그로 인해 자신이 쌓아 온 얼음 성이 조금씩 녹아 가자 불안해진 채련은 선재를 냉정하게 밀어내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녀에게 더욱 다가오며 사랑을 속삭이는 그의 모습에 채련의 마음속 빙벽에는 점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잠깐 맛보기 “어, 아가씨, 또 만났네요.” 선재는 그녀에게 다가가며 알은체를 했다. 그녀는 고개를 갸웃 둥한 채 그를 올려다보았다. 어디서 보았을까. 무궁화 하나가 붙은 모자를 쓴 군인이 환한 미소를 띤 얼굴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참으로 매력적인 미소였다. 채련은 남자의 미소도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그의 미소에 갑자기 그녀는 가슴이 설렜다. 하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채련은 마음과는 달리 차갑게 말했다. “누구시죠? 전 잘 모르겠는데.” 하지만 그는 채련의 차가운 반응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우리는 초면이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소령님을 만난 적이 있단 말인가요?” “아가씨, 지난번 기차 안에서 만났잖아요.” “아! 그때 차를 태워 주셨던 분이군요. 그런데 웬일이세요?” “오늘도 남자 친구 면회하기 위해 여기에 온 건가요?” 선재는 다 알면서도 그리 물었다. “아, 예……. 오늘은 벌써 면회를 한걸요.” “벌써요? 왜 이렇게 빨리 헤어졌어요?” “아뇨. 그게 아니라 제 친구는 남자친구와 같이 있어요. 저만 떨어져 나왔죠. 괜히 방해하는 게 싫어서요.” “그래도 같이 놀다가지 그랬어요.” “아뇨, 전 혼자 있는 게 좋아요.” 그녀의 온몸에서는 그를 경계하는 차가운 냉기가 물씬 풍겼다. 하지만 선재는 어떻게든 그녀를 잡아야 했다. 따라서 그는 그녀가 서울로 바로 올라간다는 말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모처럼 왔으니 바다나 한번 보고 갈까 생각 중이에요.” 그는 그녀의 대답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겉으로는 표정 변화 없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라도 그녀가 자신에게 거부감을 가져 도망가 버리면 어떡하나 싶어 최대한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하긴 여기까지 왔으면 바다를 보고 가야죠. 내가 안내할 테니까 보고 가요.” ▶ 목차 프롤로그 1. 사랑을 거부하는 여자 2. 스스로를 얼음성에 가두다 3. 아빠를 닮은 남자 4. 그리움에 가슴은 재가 되고 5. 첫사랑에 이별을 고하다 6. 낯선 남자와의 여행 7. 환상이라 생각했던 일이 현실 8. 옛 남자와 새로운 남자 9. 데이트 10. 내 여자의 남자 친구 11. 어머니가 점찍은 여자 12. 보고 싶지 않은 사람 13. 그의 여자가 되다. 14. 그는 내 육체의 주인 15. 마음을 흔드는 사랑 고백 16. 꿈같은 나날들 17. 그녀만의 남자 18. 생일 파티 19. 사나이 대 사나이의 약속 20. 엄마의 사랑, 엄마의 눈물 21. 사랑의 깨달음 22. 시련 속에서 23. 사랑은 아름다운 것 24. 사랑의 결실 에필로그 이 전자책은 2004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얼음 공주의 사랑〉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작품 정보
〈얼음 공주의 사랑〉은 설이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신영미디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48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