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너도 각성하고 싶다며….” ‟야! 지금 그거랑 이게 대체 무슨 상관인데!” ‟베타들이 알파 고용해서 페로몬 샤워 받잖아. 그래서….” ‟그건 임신한 베타들이 알파나 오메가 아기 갖고 싶어서 하는 미신이잖아! 내가 지금 임신했어?” 그게 대체 언제 이야기인데! 해솔은 자신의 말에 순진하게 대꾸하는 서안을 보며 비명을 삼켰다. ‟그럼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해보면 안돼?” ‟아니…하, 여기서 뭘 더 해보고 싶단 건데?” ‟음…펠라?” ‟그게 말이 돼? 우린 친구…!” ‟네가 몰라서 그렇지, 이 정도는 고등학교 때 친구끼리도 많이 해. 네가 순진한거라니까?” 순둥한 리트리버 같던 얼굴이 여우 새끼마냥 색기가 가득했다.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정말 그런가 헷갈렸다. 친구 사이에도 그런 걸 한다고?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인지, 헷갈리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축축한 살덩이가 귀두를 꾹 누르며 마구 문질러댔다. 좆을 마사지하듯 조였다 푸는 뜨거운 입 속으로 온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폭죽처럼 감각이 온통 들끓었다. 미칠 것만 같은 쾌락 속에서 해솔은 서안의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쉴 새 없이 온몸을 떨었다. 극심한 쾌락과 고통이 종이 한 장 차이로 넘나들었다. 당장 서안을 밀어내고 도망치고 싶다가도, 이대로 계속 되었으면 싶기도 했다. ‟놔줘, 나, 크흡, 이제 안 할래, 흐어엉, 이 또라이 새끼야아…!”
작품 정보
〈알파인 줄 알았는데〉는 팝시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2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