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친오빠의 사채 빚을 갚으며 퍽퍽한 삶을 살아내던 연서. 12년만에 만난 태영은 오빠인 승규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온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연서는 어쩔 수 없이 태영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어린시절 얹혀살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살게 된다. *** “저, 저는 그러니까 오빠랑 같이 지내면서 구체적으로 뭘 해야 되는 거예요? 계약서에는 오빠가 하라는 대로 다 한다고 되어있잖아요. 그러니까 오빠랑 같이 지내고 밤에... 같이 자면 되는 거예요?” 겁탈당하듯 기습적으로 태영과 섹스하고 싶지 않았다. 그에게 정확하게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해두고 싶었다. 태영이 잠시동안 말없이 연서를 바라봤다. 방에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조금은 웃고 있었던 것 같은데 삽시간에 표정이 사라져 있었다. 깊고 어둡게 가라앉은 눈은 조심스레 물어오는 연서를 살펴보는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생각에 빠진 것 같기도 했다. “떡도 치고 그래도 좋지...” 태영이 연서의 볼에 달라붙어 있는 머리카락 떼어 귀 뒤로 넘겨주었다. 태영의 손가락이 지나가는 길마다 연서의 솜털이 곤두섰다. “내가 원하는 건, 너랑 사는 거야.”
작품 정보
〈안달난 심장〉은 고라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46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