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악마공, 다정공, 순진수, 엘리트수 “……히, 히, 힘……. 마력은 쓰지 마.” 마력 때문에 일방적으로 흐트러지는 건 싫었다. 슌스케는 절실한 바람을 담아 말했지만, 아스타로트는 딱 잘라 그 바람을 기각했다. “좀 더 익숙해지고 나면 들어주지.” 아스타로트는 마력으로 슌스케의 옷을 벗겨 버렸다. 눈 깜짝할 사이에 셔츠도 바지도 텔레비전 앞으로 날아가 버렸다. “……평범한…… 평범한 아스타로트가 좋아. 진짜 아스타로트가 좋다고.” 아스타로트의 장난인 건지 공중에는 슌스케가 몸에 걸치고 있던 속옷과 양말이 떠다니고 있었다. 우스우면서도 외설스러운 광경이었다. “그댄 아직 뻣뻣해.” 아스타로트가 슌스케의 좁은 기관에 대해 조용히 지적했다. “안길 거라면, 진짜 아스타로트에게 안기고 싶어.” 평범한 아스타로트에게 처음으로 안겼을 때, 너무나도 강한 압박감과 격통으로 슌스케는 금세 후회했었다. 고문을 당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그렇지만 진정한 아스타로트를 알게 돼서 너무나도 기뻤다. 마음만은 충만함으로 가득했다. “언젠간 들어주마.” 아스타로트가 마력을 구사했는지 슌스케의 치부가 크게 벌어졌다. 미끈거리는 무언가가 음란하게 기어 다니고 있었다. “평범한 아스타로트가 좋아. 이것만은 알아줘.” 슌스케는 팔을 들어 올리려고 했지만,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알고 있다.” “알고 있다면 마력은 쓰지 마.” 슌스케는 온몸을 흐르는 쾌감에 떨며, 있는 힘껏 외쳤다. 아스타로트의 늠름한 분신이 그리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대를 위한 일이야.”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이제 그만 내게 모든 걸 맡겨라.” 밝은 햇볕이 들어오는 방 안에서 슌스케는 음탕한 치태를 드러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교성을 끊임없이 내질렀다. “슌스케, 귀여운 목소리로 울어라.” 어디까지가 아스타로트의 몸이고 어디까지가 자신의 몸인지, 슌스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 마계의 대공작 아스타로트와 결혼해 버린 슌스케. 생활이 안정되어 가자 잃어버린 가족이 떠올라 슬퍼서 한탄만 나온다. 그런 슌스케를 보고, 아스타로트도 위로하지만 근본적으로 악마의 미학도 생각도 인간의 윤리관과는 거리가 멀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주 싸우게 된다. 거기에 천사장 미카엘도 나타나는 소동이 일어나게 되어, 사태는 그저 혼미해질 뿐인데―?!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품 정보
〈악마와 신혼생활〉은 카가미 카가리·키후 카나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엘르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9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