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방종 혹은 일탈. 그것이 무엇이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취기와 뒤섞인 욕망이 고개를 치밀었다. 끈적하게 이어지는 키스. 정략혼을 앞둔 여자, 민유현. 그리고 비밀스러운 제안을 하는 남자, 최이건. “단 조건이 있어요.” 그녀는 후회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했다. “아무도 몰라야 해요. 당신과 나, 둘만이 아는 비밀로 붙여 줄 수 있다면…….” 소유욕을 불러일으킨 여자는 민유현이 처음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만나다 아무도 모르게 헤어져야 할 미래. 이건의 눈이 짙은 욕망으로 물들었다. *** “흣.” 절정에 다다른 듯 그녀가 긴 신음을 흘리며 조였던 허벅지에서 힘을 뺐다. 혀와 입술, 그리고 턱까지 완전히 젖은 그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유현은 완전히 흐트러진 모습으로 숨만 할딱할딱 쉬었다. 완벽한 쾌감에 취한 듯 보였다. “벌써 지쳤나, 민유현! 아직 난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러면 어떡해. 난 오늘 밤 널 재울 생각이 전혀 없는데.” “하학, 학…….” 대답조차 못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그는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작품 정보
〈아무도 모르게〉는 손세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러브홀릭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8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