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같이…… 있고 싶어요.” 설이 내뱉은 짧은 문장의 진위를 간파하려는 사람처럼, 테오의 거친 시선이 설의 눈부터 턱 끝까지 쭉 훑고 내려갔다. 티끌 하나 없이 맑은 그녀의 눈동자는 한 점 여백도 없이 테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 테오는 재빨리 그녀를 제 가슴팍으로 당겨 안았다. 흥분한 테오의 눈 밑은 무섭도록 붉어졌다. “네. 내가 먼저 시작했어요.” 윤테오라는 남자를 바라본 것도, 이 결혼을 선택한 것도 모두 내가 먼저였어요. 설은 붉어지는 눈시울을 눈꺼풀에 가둔 후, 테오의 입술에 제 입술을 포갰다.
작품 정보
〈아내의 침실〉은 은새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퍼민트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73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