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단기 기억상실증을 가진 채 현재의 남편 모기준과 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강단희의 직책은 영업1부 평사원이다. 남편 모기준은 같은 회사 TF팀 팀장. 남편의 절륜함으로 회사 내에서도 수시로 선을 넘는 스릴만점의 애정행각을 벌인다. 그런데 그녀 자신도 가끔씩 이해하기 힘든 슬픈 감정과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의 옷장정리를 하다가 자신이 사인한 신체포기각서를 발견하고 남편에게 묻는다. 하지만 모기준은 결혼할 때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겠다는 하나의 결심으로 받은 각서라고 얼버무린다. 단희는 순수하게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어느 날 기준이 중국 출장을 가고 그사이 단희는 약간의 기억이 돌아와 자신이 살던 동네에 오게 된다. 마침 그녀를 발견한 단희의 언니 단영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난날의 일들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져든다. 아직 기억이 떠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단영에게 들은 지난날의 일들은 단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끔찍한 일들이었다. 노름에 미친 아버지, 집에만 들어오면 엄마를 폭행하며 돈을 요구했고 급기야는 딸을 팔아서 사채를 얻었다. 단영은 싫다며 도망을 쳤고 마음이 여린 단희가 아버지의 목숨줄이 달렸다는 바람에 사인을 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충격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을 하셨다는 언니의 말에 단희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아버지가 단희를 팔아넘기고 돈을 빌린 대부업체의 사장이 남편 모기준의 부친이었다. 단영은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단희에게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이야기를 했고 남편 모기준은 졸지에 돈을 주고 여자를 사서 강제 결혼을 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 버렸다. 남편을 꽤 사랑했던 단희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이 모기준은 다시 러시아로 출장을 가게 된다. 아내의 태도가 이상하게 바뀌어 기준은 기준대로 실망을 한 상태로 러시아로 출장을 갔다. 그사이 단희는 남편의 사랑이 진심인 것을 알게 되고 러시아로 떠나게 된다. 하얀 눈을 몹시도 싫어하는 단희는 그 이유가 엄마의 죽음에서 시작된 트라우마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러시아에 도착한 단희는 택시를 탔다. 그런데 달리던 택시기사가 숲에서 뛰쳐나온 산양을 미처 보지 못하고 치게 된다. 하얀 눈 위에 시뻘건 피를 흘리며 죽은 산양을 보는 순간 단희의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살아나게 된다. 모든 기억이 돌아온 단희는 남편이 아버지의 빚을 자신의 몸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고 오열한다. 사실 기준과 단희가 만나 것은 단희가 19살 때였다. 그날도 아버지가 도박판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말리러 갔던 단희가 비를 쫄딱 맞고 길거리를 헤맬 때 기준이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그때 기준은 고3단이에게 한눈에 반했고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단희는 기준의 말을 무시하고 번호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대학때 다시 만났고 서로 사랑을 했다가 유학을 가면서 잠시 연락이 끊어졌던 것이다. 이후 대부업을 하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은 단희 부친을 보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단희 부친인 줄 몰랐던 기준은 아버지의 입에서 강단희라는 이름이 나오자 경악했다. 몰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은 기준은 단희의 집으로 달려갔고 그때 단희는 뒷산에서 투신자살을 한 엄마의 시신을 보고 충격으로 쓰러졌고 기억을 잃었다. 정신이 들었을 때 단희 옆에는 기준이 있었다. 어리둥절해하는 단희에게 기준은 그가 그녀의 남편이라고 했다. 그렇게 기억을 잃은채 기준과 부부가 된 사연을 모두 기억해낸 단희는 남편이 머무는 호텔로 달려가 그의 품에 안긴다. 모기준은 사실 강단희의 은인이며 그녀 하나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인 남자였던 것이다.
작품 정보
〈스릴만점 사내부부〉는 블 루 스 카 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86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