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어제까지의 난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 같은 남자였어. 순백 그 자체였다고. 하얗고 순결한 순백.” 눈밭, 순백…… 하얗고, 순결. 뭐, 뭐라는 거야! 당황해 눈을 떠 버리는 순간. “그걸 은아 선생님이 밟은 거야.” 준영이 눈을 부릅뜬 채 눈에 힘을 주었다. 은아는 마음이 쿵 떨어지는 걸 느끼며 또다시 움찔 물러섰다. “술 마시고 실수로 사람 죽이고도 발뺌할 거예요?” 준영이 가까이 다가오는 바람에 은아는 계속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그러다 이젠 더 물러날 데도 없이 벽에 등을 턱 하니 부딪쳤다. “죽이다뇨! 제가 누굴 죽여요!” “내 순결을 죽였잖아.” “잠깐! 제가 안 죽였어요!” “은아 쌤이 죽였어. 내 순결.” “으아, 이상한 소리 그만하세요, 김 선생님!” “내 순결 책임져요. 술 마시고 실수한 거니까, 가중처벌로 더 크게 책임져요.”
작품 정보
〈순결을 책임져〉는 림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소울에임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9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