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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눈보다도 흰 범이 그녀를 찾아왔다. “그대는 볼 때마다 늘 젖어있군.” “제가 젖어있을 때마다 늘 찾아오시는군요.” 평범한 인간 출신 신녀와 고귀한 신족의 장군. “벗으라, 하오시면 벗겠습니다. 안겨라, 하시면 안기겠습니다. 그저 한마디 명령하시면 되는 것을.” “그 한마디 명령으로 그대의 진심 역시 얻을 수 있소?” “보잘것없는 진심 따위를 얻어 무엇 하시려고요?” “보잘것없이 여기는 것을 알기에, 대신 귀히 여겨주려고.” 하늘에서 나리는 눈송이가 소복소복 쌓여갈 때, “그대, 혹 아프다면…….” “아프다 말하면 그만두어 주십니까?” “…아니.” 어느새 그를 향한 마음도 켜켜이 쌓여갔다. “참지 말고 울라고 한 소리였소. 도중에 멈출 일은 없으니.”

작품 정보

〈소복소복〉은 서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드나잇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74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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