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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애초에 이 저택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었다.' 마녀라 불렸던 어머니가 죽은 뒤 백작가에서 도망친 타라. 한 마을에 정착해 평화로운 삶을 살던 타라 앞에 호화로운 마차가 나타나고,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르카이츠 후작가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다리를 심하게 다쳐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택의 주인 라이산더. 그 이유가 자신과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타라는 그에게 안쓰러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낀다. 한편 저택에 점차 녹아드는 타라를 보며 라이산더의 시선은 점점 그녀에게 향하고 어느 날 밤부터 그의 침실에 은빛 머리카락의 인영이 숨어들기 시작하는데…… * “착하지. 그만 일어나. 내 아가씨.” 놀라서 잔뜩 긴장한 내벽이 그의 것을 사정없이 조여 왔다. 손톱을 세워 침상 위를 긁어내리며 우는 소리를 내는 그녀의 뒤에서 그는 긴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구부정하게 오므리는 허벅지를 잡아 다시 벌려 세워 옆으로 돌아누운 채, 다리 하나를 높이 들고 발발거리는 그녀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었다. “좋은 꿈 꾸었습니까?” “그, 흑, 으윽…….” “그렇게 좋아하는 좆을 물고 잤으니, 분명 야한 꿈을 꿨을 것 같은데.” 이 여자가 그의 곁에서 괴로워하는 한이 있더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도망치지 못하도록 가둬 두어야만 했다. 그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에서 하루가 오롯이 그로 시작해, 그로 끝나게끔. 아, 이 저열한 감정이 사랑일 리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고 저열해질 수 있기에 비로소 사랑이겠지. 하얗게 질리는 얼굴을 눈에 담으며, 그는 그가 지을 수 있는 가장 상냥한 미소를 머금었다.

작품 정보

〈별을 좇는 짐승〉은 서루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시연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25였다.

평점은 리디 4.3점(3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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