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작품은 씬 중심의 글로 변태플을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소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이자, 세희의 유일한 자랑거리 최도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 전 국민의 테니스 선수가 된 최도후가! 실은 변태 중의 상 변태였다니……. “너…….” 세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를 바라보는 도후의 눈동자가 어둑했다. “손 펼쳐 봐.” 25년 인생의 절반을 넘게 봐 온 친구인데 다가갈 수 없었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펼쳤다. 그녀가 눈을 질끈 감았다. 확실히 제 팬티가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 어제 종일 입었던 팬티가, 그것도 근래 피로해 분비물도 많은 팬티가 그의 손 위에 적나라하게 펼쳐져 있었다. 분명히 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온 순간 그가 손에 쥔 무언가의 냄새를 들이키는 장면을. 세희는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두 눈을 부릅떴다. “너, 변태야?” 그가 손바닥 위 그녀의 팬티를 느리게 내려다보았다. 눈이 휘둥그레진 세희가 후다닥 뛰어가 그의 손에서 팬티를 낚아챘다. 급하게 손에 쥔 팬티에서 눅눅한 느낌이 났다. 분명 시간이 지나면서 바짝 말라 있어야 할 팬티가 젖어 있었다. 팬티를 쥔 손이 등 뒤에서 바들바들 떨렸다. 도후가 다가오려는 듯 발을 뗐다. “거기서!” 탁한 시선이 그녀를 향했다. “……거기서 얘기해…….” “세희야.” “아니지? 내가 지금 뭘 잘못 본 거지? 그렇지?” 이렇게 한순간에 유일한 자랑거리를 잃을 순 없었다. 세희는 두 눈으로 똑바로 봤으면서도 현실을 부정했다. 그가 한 걸음을 다가왔다. “이리 줘.” “뭐?” “내가 침 발랐어. 잊었어? 먼저 침 바른 사람이 임자라는 거. 그거 우리 사이 룰이야.” 이 무슨 미친 개소리야!
작품 정보
〈변태의 고백〉은 윤해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세이렌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05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