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소년이 눈을 떴을 때, 멈춰 있던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키는 인연 속에서 그가 구원하고, 또 구원받는 이야기. “폐하의 용건을 듣고 싶군요. 당신은 전혀 얌전하게 몸 사리고 살아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응, 당연하지. 나는 그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손잡자.” “…….” 그는 또 한 번 나를 미친놈 보듯 바라봤다. 그러나 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손을 살랑살랑 흔들어 보였다. “우리, 같은 편 하자구.” 이게 내 결론이다. 델하르트가 알면 경악하겠지만, 일단 저질러 놓고 나면 그도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내게는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나는 미리암 에센트라와 싸워 이길 수 있다]의 대답은 명백하게 No였다. 육체적인 의미로든, 정치적인 의미로든. 그렇다면 최종 보스가 꼭 적일 필요 있나? 우리 편 하면 되는 거지!
작품 정보
〈[BL]밤에 빛나는 꽃〉은 호란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M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2,20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