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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상대가 누군지 말 안 한 이유가 이거였어. 내 형수가 되시겠다?” 평생 아버지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연주에겐 결혼도 예외일 수 없었다.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을 더 난장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차재헌과의 관계는 이쯤에서 끝내야 했다. “그래. 형수한테 발정하는 놈이랑 붙어먹는단 말 듣고 싶으면 어디 한 번 해 봐.” 재헌이 가진 유일한 진짜, 서연주. 그녀만 가질 수 있다면 다른 건 다 거짓이라도 괜찮았다. 이제 와 형 따위에게 빼앗길 순 없었다. 연주의 몸도. 마음도. “딱히 바뀌는 건 없을 거야. 앞으로도 너한테 박아 댈 거고, 넌 나 못 밀어내.” “…….” “그러다 내 아이라도 가지면 하루하루 맘 졸이며 차형훈의 자식인 양 연극을 하겠지.” “……개새끼.” “아직은 개새끼 아니지. 말만 한 건데.” 그가 보란 듯이 빨간 혀로 살갗을 핥아 댔다. 질척한 소리에 귓바퀴가 달아오르고 뱃속이 울렁였다. “이래 놓고 날 도련님이라고 부르려고?” 흠뻑 젖은 여린 살을 비집고 들어간 손가락이 움직이자 그녀의 허리가 점점 위로 들렸다. 재헌의 새까만 눈동자에 날카로운 이채가 서렸다. “넌 이 결혼 못 해.” * “너야말로 대 주면. 제대로 먹을 줄이나 알고? 난 갈 거면 끝까지 가.” 연주가 아랫입술 안쪽의 연한 살을 씹어 물었다. 자존심 차릴 상황이 아니었다. “뭐든 해. 말만 해.” “서연주. 네 목줄 잡고 흔들 수나 있냐고 말했었지. 이제라도 그렇게 해 줄게. 대신 너는,” “…….” “내 아이를 가져.” 재헌이 악마 같은 미소를 지었다. “지금부터 넌 이 집에서 못 나간단 소리야. 내가 건 조건을 만족시킬 때까지.” <작품 키워드> 현대물, 금단의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비밀연애, 삼각관계, 첫사랑, 오해, 복수, 애증, 동거, 계략남, 재벌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까칠남, 냉정남, 무심남, 상처남, 능력녀, 사이다녀, 후회녀, 상처녀, 철벽녀, 까칠녀, 이야기중심

작품 정보

〈폭풍 속의 로미오〉는 체리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와이엠북스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4년 1월 19일이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4년 1월 1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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