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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결혼, 찢다> “걱정하지 마. 이 결혼, 알아서 찢을 거니까.”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한 강태주. 그의 신부가 되길 꿈꾸고, 그를 닮은 아이의 엄마가 되길 바랐던 연우의 소원은 너무도 허무하게 무너져 버렸다. 사랑까지는 아니어도 나름의 신뢰는 존재한다고 믿었기에 결혼식장에서까지 옛 연인과 밀어를 나누는 남자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결혼식장을 박차고 나가 5년 동안 미국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만 살았다. 할아버지가 위급하시다는 연락을 받기 전까지는. 급하게 찾은 할아버지의 병실. 다시 마주한 전 약혼자 강태주는 꿈에도 상상 못할 기함할 일을 숨긴 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태주와 서연우가 부부라니! 결혼식도 안 했는데 어떻게! 혼인 무효든 이혼이든,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맞서 보긴 했지만 할아버지의 건강을 빌미로 억압하는 강태주를 이길 방법은 없었다. 결혼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이상 이혼은 없다는 남자에게 이끌려 결국 그의 집, 아니, 두 사람의 신혼집이었을 공간을 향해 제 발로 걸어갔다. “하지도 못하고 이혼당할 바엔 제대로 하고 고소당하는 게 낫겠어.”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강태주는 그녀가 알던 남자가 아니었다. <예상치 못한 오류> “말해 봐, 바람피운 기분이 어때?” “사람 기만한 기분이 어땠는지 먼저 말하면.” “뭐?” 기다리고 기다렸던 승진 발표. 서이주 아니면 될 사람 없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100프로 확실하다 믿었던 과장 승진에서 물먹었다. 그것도 다름 아닌, 자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친 연인 윤재욱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능력도, 평판도, 심지어 성과마저도 자신이 훨씬 앞서는데 대체 왜 그는 되고 자신은 안 된 건지 억울해 따지러 간 상무실. 그런데 상무실 너머 문 안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 펼쳐지고 있었다. 도대체 왜 일개 대리인 윤재욱이 상무실에 있는 거지? 그것도 부사장과 함께? 그동안 내가 사랑해 마지않던 그 남자, 윤재욱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나는 누구를 사랑했던 거지? 예상치 못한 오류 앞에 매사 똑 부러지고 당차던 이주의 사고 회로가 완전히 멈춰 버렸다! <사랑, 로그아웃> “사랑 따위 필요 없어!”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조금 똑똑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지성을 지녔지만 덜떨어진 인간은 연거푸 반복하는 실수에도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뻔뻔하고 치졸해진다. 그렇다면, 그 덜떨어진 인간에게 매번 속아 넘어가는 나 같은 여자는 뭐라 불러야 할까. 내 이름으로 계약하고, 내가 월세 내주는 7년 차 남자 친구의 원룸 앞. 내가 사준 옷을 입고 내가 아닌 여자와 손잡고 나오는 한정우를 보며 이림은 화내는 대신 허탈하게 웃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정말 그랬다. 고작 스물여덟에 대기업 최연소 과장을 꿰찰 정도로 잘나가면서도 백화점 근처는 얼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독하게 살았는데 다 헛짓거리였다. 낳아 준 부모조차 자식이 아닌 돈 버는 기계 취급인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자 친구는 하물며! 그래서 철저히 이기적이 되기로 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내가 힘들면 모두가 편하다는 빌어먹을 착한 척은 쓰레기 남자 친구와 함께 기억 저편에 처박아 버리고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며 지내기 시작하자마자, 느닷없이 남자가 꼬였다. 그냥 남자도 아니고 모두가 선망하는 남자. 금수저가 아니라 다이아몬드 수저 태무원 본부장이! <다시 한 번, 열애> “생각보다 헤프네, 차 비서.” 자신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돈 많고 능력 있는 남자와 선을 본 유음은 모두를 위해 이 남자와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1000일을 넘게 짝사랑한 기태강이 아니고서는 누구든 똑같았기에 평생의 굴레였던 가족을 위해 자신을 팔아 버리듯 결혼을 결정했다. 하지만, 결혼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얼결에 참석하게 된 회식. 오늘따라 유난히 술이 과한 상사의 한마디에 겨우 잠재워 둔 마음이 멋대로 요동쳤다. 가을 독사라 불릴 만큼 냉혈한인 기태강 상무의 약혼을 기점으로 그를 향한 오랜 짝사랑을 접었건만 사랑은 접는다고 접히는 게 아니었다. 그저 조용히 숨죽인 채 잔불이 일기만을 조용히 기다렸을 뿐. “너, 나 좋아하잖아.” 기태강의 입이 열리는 순간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를 문이 열려 버렸다.

작품 정보

〈바람바라기 작가 모음집〉은 바람바라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3년 2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69화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3년 2월 15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20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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