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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사악한 이무기를 죽이기 위해 길을 떠난 무사 정호. 죽이긴 커녕 오히려 제압당해 그의 몸종 신세가 되어버렸다. ​​ 포악하며 불길한 자라고 들은 바와는 다르게 이무기는 수려하고 고운 사내였는데. 아름다운 얼굴과는 다르게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그에게 잡혀버린 정호의 앞날이 어둡다. ​ *** ​ “피부색은 까무잡잡한 게 꼭 검은콩 같고, 머릿결도 뻣뻣하니 거칠거칠해 보이는걸. 눈매는 너무 사납고, 입매도 애교라곤 찾아볼 수가 없구나.” “……!!” ​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욕적인 언사에 정호는 입만 벙긋거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는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역시 못난이가 맞다고 중얼거렸다. ​ “그래, 못난이야. 응.” “그 입 다물어!” ​ 정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비하적인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정호는 아주 수려하진 않더라도 꽤 괜찮은 외모라고 칭찬을 듣곤 했기 때문이다. ​ ‘내가 못났다니? 못난이라니.’ ​ 원체 밝지 않은 피부색은 야외에서 수련을 하느라 타서 더 어둡게 된 것인데 그걸 가지고 고우니 미우니 하는 판단을 해본 적 자체가 없었다. 갑자기 정호는 진주처럼 뽀얀 이무기의 피부와 자신의 피부색이 너무 대비되어 부끄러웠다. ​ 그가 수치심에 벌게진 정호의 얼굴을 즐겁게 내려다보았다. ​ ‘왠지 모르게 놀리는 재미가 있는 자야. 질릴 때까지만 데리고 놀아볼까.’

작품 정보

〈못난이의 봄 (외전)〉은 비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숍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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