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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나를 그리 기다릴 줄은 몰랐는데.” 겨우 고개를 들자 보이는 낯익은 얼굴에 기함했다. 몸종인 단이 모시는 이들의 애지중지 도련님이 웃고 있었다. “무영이가 그러더라.” 어느새 벽까지 몰린 단이의 눈이 흔들렸다. 천천히 허리를 굽히는 그의 숨이 머리에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다. “네게 가라고. 자신이 받들어야 하니 너도 내 것이라고 말이야.” 단의 눈이 파도처럼 이리저리 흔들렸다. 반대로 승림의 미소는 더욱더 진해졌다. “내게 너를 소중히 품으라던 걸.” 덜덜 떠는 게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였는데 그게 더 승림의 입맛을 돋게 했다. 눈가에 맺힌 눈물을 슬쩍 닦아내고선 승림은 보란 듯 손가락을 입에 물었다. 단을 빤히 바라보며 그는 제 손가락을 입에 물어 질척하게 빨아댔다. 선정적인 모습에 단은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두려움인지, 아니면 낯선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불안함인지 마음이 벌렁거려댔다. “내가 너에게 사랑놀음이라도 하자더냐?”

작품 정보

〈몸종 단이 : 단이와 도련님〉은 맛나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레드클립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37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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