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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기근으로 민심이 흉흉하던 시기, 동생 소철을 돌보며 배곯던 소은은 도토리라도 주으러 금지된 구역에 들어갔다가 관군에 붙잡힌다. 이후 현령의 제안으로 관비가 되는 대신 자매(自賣)하여 현령댁에서 삼 년간 노비 생활을 하기로 하지만, 소은의 어여쁜 외모에 불안감을 느낀 현령의 처가 그녀를 한양의 백가로 보내버린다. 소은은 그곳에서 자신을 소금이 아닌 소은이라 부르며 이름이 예쁘다 해주는 승정원 나리 백승주 도련님을 만나게 되는데…. * * * --- 형훈아, 지난번에 소은이가 얼마나 앙큼한지 말해주었던 걸 기억하느냐? 정신없이 혀를 빨 줄만 알던 순진한 아이가 천천히 혀를 돌리며 나를 자극할 줄도 알게 된 것이 기특하다고 했었지. 이제와 하는 말이지만, 그때는 지금과 비교하면 어설픈 것이었더구나. 오늘 아침, 관복을 차려입고 등청하려는데 그 아이가 쫄래쫄래 따라오지 않겠느냐? 할 말이 있는 얼굴이었단다. “소은아, 무슨 말을 말이 하고픈 게야?” “여기선 곤란하니, 잠시만 시간 내주시어요.” 나는 소은이를 따라 별채 뒷마당으로 갔단다. 새어머니께서는 그곳에 가마를 두시는데, 그 아이가 겁도 없이 가마 안으로 들어가지 않겠느냐? 어머니께서 아시면 소은이를 가만 두지 않으실 테니 어쩔 도리가 없었지. 누가 보기 전에 나도 가마 안으로 들어가는 수밖에. 가마 안은 몹시 비좁았기에 우리는 아주 가까웠단다. “도련님이 보고 싶어서 잠을 설쳤습니다.” -<몰래 보고 못 본 척> 中

작품 정보

〈몰래 보고 못 본 척〉은 청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떼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62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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