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연예인공 초딩공 미인공 짝사랑공 철벽수 다정수 트라우마있수 #말더듬수 #외유내강수 #오해 #캠게 #이물질있음 데뷔 8년 차, 인기 절정의 아이돌 그룹이었던 <스핏>을 밑바닥으로 처박은 장본인. ‘국민 쌍놈’으로 낙인찍힌 지 오래인 연예인 서주영. 그저 그런 역할만을 전전하며 연예계에서 버티던 중, 학교생활로 이미지 쇄신을 노려보자는 대표의 등쌀에 떠밀려 전과 후 복학을 결정하게 된다. 관종, 싸가지, 사고뭉치. 그를 향한 시선이나 수식어는 어느 것 하나 곱질 않고, 그 매서운 눈길 속에서 주영은 어떤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저, 아, 안녕하세요. 호, 혹시 서주영 씨 맞으,” “네, 네. 그 서주영 맞아요. <웃어라 서해야>, <러브 레플리카>, <서울에서 외계인을 만난다면>에 나온 그 서주영 맞으니까 안 물어보셔도 돼요.” “아….” 전과한 학과에서 제일 먼저 접촉하게 된 학우, 안지원. “저, 그, 그런데 저는 사, 사인을 받으려는 게 아니고.” “됐어요. 종이 줘요. 얼마나 떨리면 말을 더듬어.” “네, 네?” “펜. 안 줘요?” “저….” “꼭 두 번씩 말하게 하네. 습관인가?” 지원의 머릿속엔 물음표와 호감이 동시에 감돈다. 서주영이라고 했던가. 얘, 도대체 뭘까…? “서, 선글라스를 끼고 보면 모든 게 커, 컴컴한 색으로만 보일, 것 같아서.” “….” “밝은 풍경을 보, 보면 어떨까 싶었어. 오, 오늘 같은 날은 햇빛도 따사롭고 바깥이 전부 화, 환하니까.” “그럼 뭐가 좋은데?” “으, 응?” “세상을 밝게 보면, 좋은 점이 뭐냐고.” “있는 그대로의 색을 보, 볼 수 있으니까.” 지원만은 까칠하고, 오만하고, 심드렁한 주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만, 일정 선 이상으로 주영이 침범하는 일만은 허락하지 않는다. 서주영은 그런 안지원의 선을 허물고 싶다. 그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싶다. “너는 모르지. 평범했던 것들이 하루하루 미워지는 기분을. 삶이 싫어하는 것들로 가득 차는 그런 기분을.” “….” “죽기 직전에도, 그 후에도 모를 거야. 너는.” “….” “선글라스 하나로 세상이 어두워지겠어? 내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건 선글라스 따위가 아니야. 너 같은 사람들이지.” 그런 둘을 둘러싸고,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작품 정보
〈레몬 돌고래〉는 주무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체리비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80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