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가 어떻게 할 건지 알아? 우선은 흉터 하나 생기지 않게 완벽하게 치료해야지. 그런 다음 네 몸뚱어리로 술을 담글 거다. 매일 한 잔씩 스트레이트로 마실 거야. 하루에 한 잔씩, 술이 바닥날 때까지. 넌 내 술병에 있어야 돼.” 뜨겁게 사랑했으나 긴 상흔을 남기고 이별을 가져온 첫 번째 열병이 지나가고 5년 후, 대양해운의 젊은 총수 서문국은 옛 친구를 찾아간 아름다운 섬에서 그의 운명인 그녀 최사희와 재회한다. 채 달아날 틈도 주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의 손아귀에 사희를 넣은 국은 5년 전 그녀가 자신을 떠났던 것을 용서할 수 없다. 사희에게 낙인을 찍고 제 곁에 두리라 결심하는 그가 사희는 두렵지만, 제가 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다시 그와의 사랑을 꿈꾸는데……. “사랑해서 떠났다고? 그따위 신파 흉내는 집어치워.” “미치도록 당신 여자가 되고 싶었어요. 영원히 곁에 있고 싶다고. 내가 그렇게 말했죠? 그것뿐이면 좋았을 텐데 나중에는 당신을 갖고 싶었어요.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았어요. 그 욕심이 당신을 잃게 만들었죠. 당신이 나만을 봐주길 바란 그 욕심이…….” “그게 사랑이란 건가?” “그땐…… 너무 어렸어요.” “지금이라면 떠나지 않았을 거란 얘기야?” “아뇨.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이라면…….”"
작품 정보
〈두 번째 열병〉은 이선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하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61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