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오토가 조금 떨어져서 내 온몸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게다가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누르고 문지르고 있다……. 여유가 없는 표정으로……. “부… 부끄러워…….” “위험해, 위험해……. 이건 꿈인가?” “꿈…… 일지도 모르겠네.” 둥실둥실한 기분이 꿈같다. 학생 때에 자주 사용했던 스티커 사진 찍는 곳 안에서, 알몸이 되어 있다니……. 코스튬 플레이의 부츠를 신은 채로, 무릎까지 속옷을 내린 순간……. “시가……!!!” 나오토가 한층 더 크게 신음성을 흘렸다. 두 손을 사타구니에서 떼고, 쥐락펴락하기 시작했다. “왜, 왜 그래?” “어, 어떻게 해. 어디부터 만져야 좋을지 모르겠어.” “하?” “시가, 나 어떻게 하지?” “그, 그런 거 나한테 묻지 마.” “어떡하지, 큰일이야…….” 나오토의 두 손의 손가락이, 손바닥이, 움찔움찔 움직이고 있다. “어, 어떻게 하지라고 들어도…….” “가리지 마…… 읏” 무심코 몸을 감싸려고 한 내 두 팔을 나오토가 잡았다. “계속 상상해 왔어. 그것이 드디어 내 눈앞에… 이렇게 가까이에 있어…….” 두 팔을 잡은 채로, 나오토의 시선이 내 온몸을 주시한다. “이런 굉장한 꿈이 이루어지는 일도 있구나.” 굉… 굉장한 꿈이라니…… 나오토의 흥분에 거짓말 같은 건 없고, 나를 똑바로 바라보는 얼굴에는 옛날에 있었던 쿨함도 전혀 없고, 지금의 나오토는 그냥 멋없고, 야한 남자일 뿐이다. 하지만 그 나오토가 어째서인지 사랑스럽게 생각되었다. “도, 돌기, 핥아도 돼?” “……으, 응.” 거친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붉은 혀가 나에게 도달했다. * * 10년 만에 만난, 중학생 시절 좋아하던 나오토. 시가는 그와 서로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창 모임을 빠져나와 공원에서 나눈 키스. 그것이 두 사람의 자극적인 일상의 시작이었다. “이, 이런 곳에서 하자고……?” 나오토는 숫총각이었지만 놀랄 만큼 왕성했고, 시가는 그의 요구에 놀라면서도 빠져들어 간다. 그러나 어느 날, 그의 요구에 녹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나는 정말 이래도 되는가 의문에 빠지고……. “나오토는…… 이런 나라도 괜찮아?”
작품 정보
〈동창생의 달콤한 덫〉은 시시야마 유이·토리 토리코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I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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