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뛰어내리려고?” “무슨 상관인데?” “하!” “한강 물 얼었다는 소리 못 들었어? 지금 뛰어내리면 많이 아플걸?” “그럴까?” “제기랄……. 내가 지금 뭘 하는 건지. 진짜 뛰어내릴 거야?” “응. 그러려고.” “당신 살짝 미쳤어?” 죽음의 기로에 선 순간. 자꾸 말을 거는 그가 싫지 않다. “나랑 잘래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기로 했다. 하늘에서 굵은 동아줄이 내려와 구원해줄지도 모른다는 희망 같은 건 애저녁에 버렸다. 어처구니없는 일탈이 아니라 연료가 바닥난 램프의 심지가 스스로를 태워 밝히는 최후의 빛과 같은 것이리라. “그쪽처럼 잘생긴 남자랑 연애는커녕 소개팅도 못 해봤는데 어차피 보너스 트랙처럼 생긴 시간 동안 호강 좀 하겠다는 건데……. 너무 뻔뻔한가요?”
작품 정보
〈데스 섹스 (Death Sex)〉는 김지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모먼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5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