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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졸업을 앞둔 지은호. 좀처럼 취업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우등생, 장학생으로 살아왔던 그녀, 간절히 원하면 뭐든 손에 넣을 수 있었기에 연이은 낙방이 당혹스럽기만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과거의 연인이었던 규민과 재회하게 되고……. “우리가 언제 사귀었나요?” “사귄 게 아니면 뭔데?” 은호는 일부러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 던졌다. “섹스만 하는 사이.” “뭐라고?” “발정 난 것처럼 미친 듯이 서로의 육체만 탐했잖아요. 아니에요?” 스치는 손길만으로도 몸에서 더운 열기를 일으키는 남자, 강규민. 그가 다시 은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 시작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섹스는 나 말고 다른 여자와도 할 수 있어요.” “알아.” 은호의 눈동자가 상처로 흔들렸다. “그런데 너랑 하고 싶어.” 그녀는 헛웃음을 터트리며 그에게 잡힌 손을 빼냈다. “네 보지에 머리 처박고 빨고 싶고, 네 질 속으로 내 좆 박아 넣고 싶어.” 필터 없이 나오는 거친 말에 그녀가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조금 격해진 호흡을 한숨으로 가다듬었다. “너도 좋아했잖아.”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더 만져 달라고 애원했던 건 그녀였다. “난 우리가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어.” 처음에는 은호도 사귀는 건 줄 알았다. “그런 우리 사이를 끝낸 건 너였어.”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착각?” “우리가 언제 사귀었어요?” “뭐라고?” “그때 우린 섹스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였어요.” 그녀의 말에 규민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지금도 나한테 원하는 건 섹스잖아요. 틀려요?” 그가 거칠게 머리를 쓸어 넘겼다. 화가 난 것도 같았다. 그러고 보니 그가 화를 내는 건 처음 본다. 은호는 차라리 이게 더 좋았다. 감정이란 걸 표출하는 거니까. 하지만 기대도 잠시, 이어진 말에 어김없이 상처가 몰려왔다. “틀리지 않아. 네 몸에 미친 새끼잖아.” 먼저 매몰차게 몰아붙인 건 은호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생채기는 그녀의 마음에 생겼다. “아마 죽을 때까지 발정 난 개새끼처럼 너한테 침을 흘리겠지.” 그가 그녀를 몰아세웠다. “무슨 짓이에요?” 당황한 은호가 뒷걸음질 쳤다. 목소리를 높였다. “너는 뭐 다를 거 같아?” 은호의 등이 벽에 가로막혔다.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너도 나 못지않게 내 좆에 환장하잖아.” 규민의 큰 손이 은호의 목덜미를 감쌌다. 목에서부터 어깨를 타고 손끝까지 소름인지 전율인지 알 수 없는 감각이 곤두섰다. “이거 놔요!” 그녀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너는 내 손길 거부 못해.”

작품 정보

〈더운 열기〉는 몽몽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64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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