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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흠……. 연수현 씨. 혹시 또 세상의 눈이 차갑게 느껴지거나, 마음이 텅 빈 것 같거나, 햇살이 눈부셔서 참을 수 없다거나, 바닷물이 너무 화사하게 반짝거린다거나, 집에 커피가 떨어졌다거나, 밤에 잠이 안 온다거나…….”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요?” “또 뭐가 있을까요. 음……. 생각이 안 나네. 여하튼 뭔가 또 물 밑으로 숨고 싶어지면, 숨기 전에 먼저 저한테 올래요? 부탁합니다.” “그걸 왜 인현재 씨가…… 부탁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얼굴이 발그레했다. “아까 말씀 드렸잖아요. 연수현 씨가 신경 쓰입니다. 제가 현재 재택근무 중인데 연수현 씨가 이 부탁을 안 들어주시면, 일도 하나도 못 하고 아까 그 산책로를 종일 왔다갔다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 좀 도와 주세요.” “왜 그렇게까지……?” “제가 원래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그걸 해결하기 전까지 다른 걸 못 하거든요. 지금 제가 신경 쓰이는 일은 연수현 씨라 어쩔 수 없습니다.” 고백도 아닌 것이 고백처럼 들렸다. 거절할 이유도 없고, 거절할 생각도 들지 않았다. 바닷가, 한적한 마을로 이사한 상처투성이 수현. 혼자 이사온 윗집 오메가가 못내 신경 쓰이는, 아랫집 알파 현재. 천천히 서로에게 스며들며 마음을 나누고, 과거의 불쾌함을 현재의 쾌감으로 덮는다.

작품 정보

〈달콤한 구원〉은 라비니안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63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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