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물_고수위 자보드립 절륜남 엉뚱녀 만원_지하철에서_깨어난_욕망 모르는_남자에게_범해지는_상상 #나도_내가_이렇게_발칙할_줄은_몰랐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중견 기업 사장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연희는 업무 스트레스로 돌아 버리기 직전이었다. 지방 출장에 이어 사장 아내의 부당한 심부름까지 마치고 퇴근하던 날 우연히 만원 지하철 안에서 위험한 욕망을 느끼게 된다. 숨 쉴 틈 없이 꽉 찬 전철 안, 끝으로 밀려난 그녀는 앞에 서 있는 잘생긴 남자와 몸이 스치게 되고 그 순간 그에게 범해지는 위험한 상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만다. 스스로도 모르고 있던 아찔한 욕망이 각성된 것처럼 깨어나 버리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어머!” 연희는 부지불식간에 코튼 향이 나는 남자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연희는 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손으로 남자의 가슴을 밀었다. 그런데 문제는 손을 올리다 남자의 자지를 쓸고 말았다는 데 있었다. 그녀의 손길이 스치자마자 남자의 앞섶이 묵직하게 딱딱해졌다. 갑작스런 신체 변화에 남자도 놀랐는지 숨을 급히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눈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 “……!”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눈빛이 위험하게 뒤엉켰을 뿐이었다. 때로는 침묵으로 더 많은 의미를 주고받을 때가 있었다. 그들은 동시에 깨달았다, 서로가 서로의 육체에 강하게 끌리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침을 삼킨 뒤 혀로 마른 입술을 적셨다. 만원 전철 안에서 욕정을 느끼는 스스로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은밀한 욕망이 이런 식으로 깨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철이 속도를 높였다. 귓가에 울리는 지하철 소음이 점점 더 시끄럽게 들리는 것 같았다. 연희의 등은 다시 벽에 닿았고, 남자와의 거리가 조금 벌어졌다. 그녀는 연거푸 혀로 입술을 적셨다. 지독한 갈증이 느껴졌다. 그녀의 몸을 덮을 것처럼 서 있는 그에게 몸을 기대고, 허벅지를 쓸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녀는 주먹을 쥐었다 풀기를 반복하다 남자의 허벅지를 슬쩍 건드렸다. 그의 몸이 움찔거리는 게 느껴졌다. 연희는 나쁜 짓임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 그만큼 남자가 뿜어대는 페로몬이 아찔했던 것이다. 그녀가 다시 허벅지를 슬며시 어루만지자 남자가 코웃음을 쳤다. 놀란 연희는 죄지은 얼굴로 슬쩍 시선을 들었다. 그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가 있는 게 보였다. 남자가 주위를 살피듯 한 번 두리번거리고는 그녀의 귓가에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원하는 게 뭐야?” 분명한 물음이 고막을 타고 들어와 가슴에 박혔다. 그녀는 마른침을 삼킨 후 들릴 듯 말 듯 속삭였다. “그냥…….” 하지만 차마 이 미친 상상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는 없었다. “그냥 뭐?” “그냥…….” 범해지고 싶어, 너한테. “박히고 싶어?”
작품 정보
〈능욕당하고 싶어〉는 디도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일리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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