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모두가 퇴근하고 난 텅 빈 사무실, 제일 안쪽 이사실이란 푯말이 달린 문짝 너머로 유니폼을 입은 여자와 남자가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에 마주하고 있었다. 긴장한 여자의 몸을 위아래로 한 번 훑은 남자가 사무 책상에 엉덩이를 걸치며 단호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위에 옷 벗어!” 명령조였다. 그 소리에 윤하의 눈이 왕방울 만하게 커졌다. “어서.” 놀란 그녀는 망설이다 손을 느리게 움직였다. 하얗고 가는 손가락이 민트색 블라우스로 옮겨 갔다. 단추를 여는 그녀의 손끝이 미미하게 떨렸다. 느릿한 그녀의 손에 민준이 참지 못하고 어서 벗으라는 듯 재촉하는 눈짓을 보냈다. 탁. 윤하의 블라우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동시에 커다한 가슴을 감싼 민트색 망사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유두만 겨우 가릴 수 있을 정도의 야시시한 브래지어는 민준이 그녀에게 입으라고 준 것이었다. 얇디 얇은 천으로 이루어진 브래지어는 윤하의 풍만한 유방이 버거운 듯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고 브래지어 밖으로는 감춰지지 않은 가슴살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민준의 눈이 혼탁하게 변해 갔다. 그는 낮은 어조로 다시 명령했다. “브래지어도 벗어.”
작품 정보
〈내 비서를 탐하라〉는 로맨틱한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레드하우스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2,90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