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희연아, 오빠 좆으로 부족했으면 진작 말을 하지 그랬어.” 대답이 들려온 곳은 침대 위가 아닌 창가 쪽이었다. 희연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자 샤워가운만 입은 채 소파에 앉아있는 날 선 표정의 민선재가 눈에 들어왔다. 그와 제 가랑이 사이를 번갈아 쳐다보던 희연은 퍽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고운 미간을 찌푸렸다. “오…빠! 나는, 그런 게 아니라…….” “뭐가 아닌데. 이렇게 젖꼭지 세우고 아니라고 말해봤자, 내가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뭐라 변명을 덧붙이고 싶어도 무엇 하나 틀린 말이 없었다. 하지만 후회와 죄책감에 사무쳐도 성욕만큼은 별개의 것이었다. “흐흡! 오빠, 미안해…… 나는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런, 응!” “희연아, 그런 걸 해명이라고 하면 안 되지. 나랑 헤어지기 싫어서 딴 새끼 좆을 같이 물겠다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배덕해 마지않는 상황이었지만 희연은 어느새 이를 즐기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헤어지기 싫다 말해놓고, 그의 눈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박히며 흥분할 리가 없었다. “이야. 희연이 누나는 이 와중에도 느끼네?” “우리 희연이는 멀티가 잘 되나 봐. 용서해 달라면서 질질 싸는 거 보면.”
작품 정보
〈남친 후배와 셋이서〉는 월야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48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