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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말도 안 돼! 정신 차려보니 잠자리 상대는 좋아하는 강윤 선배가 아니라 10년 남사친 성현이었다. “이번 일은 그냥, 해프닝 같은 거였다고 생각하자.” “뭐? 해프닝?” 그가 어이없다는 듯 말을 이었다. “서, 설령 그렇다 한들, 서로 마음이 맞으면 원나잇 정도는 할 수도 있지.” “왜, 내가 이강윤이 아니라서?” “잘 알고 있네.” 그때까지만 해도 채아는 짝사랑하던 강윤 선배를 포기할 수 없었다. “암튼 한성현, 난 너랑 잘해볼 생각 없으니까 오늘 일은 없었던 걸로 해줘. 뭐, 즐긴 건 너도 피차일반 아닌가.” 일단 이 일을 강윤 선배는 몰라야 했다. 그랬기에 했던 말이었는데, 그가 상처받았다는 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더니 이내 굳혔다. “그래. 없던 일로 해줄 테니까 나 앞으로 아는 체 하지 마라.” 그렇게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채아는 그와 보낸 그 강렬한 원나잇을 도저히 잊을 수 없었다. * “할 말이 있어, 한성현.” 목마른 사람이 먼저 우물을 찾는 법이었다. 채아는 결국 그를 찾아갔다. “무슨 말인데 그래. 얼른 해.” 그가 퉁명스럽게 되물었다. “야, 한성현. 놀라지 말고 들어라.” “뭔데. 나 시간 없어.” 그 여자한테는 상냥하게 대했으면서 지금 자신에겐 쌀쌀맞은 그의 모습이 신경에 거슬렸다. 가슴이 울컥했으나 어쩌겠는가. “아무래도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

작품 정보

〈남사친과 원나잇〉은 최이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라미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42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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