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잘 어울린다, 누나. 완전 창녀 같아.” 카시온의 나지막한 탄성이 침실 안에 울려 퍼졌다. “…무, 뭐?” 잘못 들은 걸까. 로젤린은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며 느리게 눈을 깜빡였다. “성녀 같다고.” 카시온이 아무렇지 않게 말을 바꾸자, 로젤린은 그제야 내심 안심했다. 방금은 들어서는 안 될 단어를 들은 기분이었지만, 역시 자신의 착각이 분명했다. 짙게 가라앉은 사내의 시선이 얇은 망사 너머의 속살을 구석구석 핥아 내리듯 머물렀다. 로젤린은 다리를 배배 꼬며 두 팔로 커다란 가슴을 가려 보았지만, 터질 듯 풍만한 살집을 모두 숨기기엔 턱없이 모자랐다. “왜 가려? 이렇게 예쁜데.” 카시온은 로젤린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그녀는 한 발짝 물러섰다. “응? 잠옷은 내팽개치더니 이제 도망가기까지?” “아, 아니야…. 도망치는 게 아니라 너무 부끄러워서….” 로젤린이 변명하듯 중얼거렸다.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푸른 눈동자가 그녀의 은밀한 곳을 모조리 살펴보는 듯한 느낌에, 로젤린은 또다시 발걸음을 슬쩍 뒤로 물렀다. 바로 뒤에 침대가 있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채. “앗…!” 침대 끝에 다리가 걸린 로젤린이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뒤로 넘어졌다. 망사 너머로 하얗고 둥근 살덩이가 둔탁하게 출렁거리며 짧은 치마가 뒤집혔다. “하읏!” 순간 카시온은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바짝 다가서며 양 오금을 잡고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 “앗, 카시, 카시온! 잠시! 잠깐만!” 순식간에 동생 앞에서 다리를 활짝 벌리고 보지를 드러냈다는 수치심에 로젤린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눈물을 글썽이며 애원해 보았지만 강인한 그의 힘을 이겨 낼 수 없었다. 가지런한 음모 사이로 짙은 분홍색 속살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로젤린은 가슴을 가리는 것도 잊은 채, 연약한 힘으로 몸을 일으켜 그의 어깨를 밀어냈다. “남동생한테 보지를 보여 주는 기분이 어때?”
작품 정보
〈남동생이 가르쳐 주는 초야 수업〉은 홍최래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루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6년 10월 14일이다.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6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10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0, 봄툰 18 늘어 누적 290, 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