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작품 키워드: 아포칼립스 혐관 후회공 냉동인간공 미남공 헌터공 #능력수 #미인수 #통제수 #관리자수 #헌신수 *본 작품에는 미성년자 대상의 가스라이팅, 폭력 및 강압적 행위, 생체 실험 등 비도덕적인 민감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2024년,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대한민국은 3%의 인구만 남고 전멸했다. 그런데 유재이는 그 소동을 알지 못한 채 부친의 계획에 의해 동면 상태에 빠져들고, 15년이 지난 2039년 어느 날 눈을 뜨게 된다. 대한민국 인구는 여전히 5천만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중 97%는 '살아 있지만 살아 있지 않은' 감염자로서, 남은 생존자 3%의 적이 되어 있는 아포칼립스 상황- 유재이는 헌터 J로서,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감염자 사냥에 나선다. 이곳 어딘가에 15년 전 기억 속 첫사랑, 이지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은 채.... 언젠가 만날지도 모를 너를 마주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누군가의 '당신'이었을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눈다. 그렇게 나는 오늘, 당신을 죽이러 갑니다. *** 나는 이곳에서 유재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J가 되었다. “J. 이제 적응할 때도 되지 않았어? 너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는데,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안 나와. 이렇게 되면 널 깨운 의미가 없잖아.” 싸늘한 목소리로 ONE이 말했다. 눈부터 턱까지 이어지는 기다란 흉터. 한쪽 눈은 흉터를 얻은 그때, 실명했다고 했던가. 묘하게 신경에 거슬리는 흉터다. “깨우라고 한 적 없어요.” 눈을 감자 등나무 아래에서 환하게 웃던 지원의 얼굴이 떠올랐다. 웃으며 다가오는 지원에게 손을 뻗는다. 지원도 내게로 손을 뻗는다. 코끝에 지원의 샴푸 향이 스친다. 맞닿은 가슴이 쿵쿵 서로의 심장을 두드린다. 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너는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어, J. 계속 그런 식으로 삐딱하게 나오면 나도 더는 너를 감싸줄 수가 없다고.” “아저씨가 말하는 대로 하고 있잖아요. 헌턴지 뭔지 맨날 총 들고 나가서 괴물인지 귀신인지 모를 것들 쏴 죽이고 있잖아요.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 “보름 전까지만 해도 나는 학교에 있었어요.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15년이 지나 있다는데, 아저씨 같으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어요? 부모님도, 친구들도 다 죽고 없다는데?” “…쉬어. 내일 이야기하자.” 내일… 나에게 내일이 있기는 한 걸까. 차라리 그때, 지원이랑 같이 죽어버릴 걸 그랬어. 2024년 여름. 나의 시간은 멈추었다. 공: 유재이(15세~30세) 대한민국 재생의학을 이끄는 '유셀'의 창업주이자 유셀의 사학재단 유선학원의 이사장인 유선호 박사의 외아들.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운 미모를 지녀 어딜 가도 눈에 띄지만, 부친의 뜻에 따라 평범하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지원을 만나 삶의 활력을 찾는다. 수: 이지원(15세~30세) 국내 최고의 항공사 아모스 항공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지만 하루아침에 사고로 인해 모든 걸 잃고 홀로 남겨진다. 유재이로부터 유셀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라는 제안을 받고, 지원의 인생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작품 정보
〈나는 오늘, 당신을 죽이러 갑니다〉는 캬베츠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91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