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죽어야겠다. 그래, 죽어야겠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본다는 이유로 평생을 불운하게 살았던 소환은 스무 번째 생일에 죽기를 결심한다. 밧줄에 목을 매고 의자를 밀치는 순간 서걱 밧줄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허공에 뜬 몸이 누군가의 품에 폭 안기는 느낌이 들었다. 소환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기겁하며 자신을 받아든 이를 쳐다봤다. 검은 도포에 검은 갓,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남자. “저… 저승사자?” “그러라고 빌려준 게 아닐 텐데… 눈.” 뭘… 빌려줘?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의 뜻 모를 말에 소환은 당황하고, 앞으로의 인생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란 예감이 뇌리를 스치는데….
작품 정보
〈유사시 소환〉은 캬베츠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뮤즈앤북스다.
평점은 리디 4.4점(1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