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윤소는 항상 제 것이 아닌 신발을 꿰신은 기분이었다. 갓난아이 때 갑자기 사라졌다는 아이의 빈자리를 채우고, 그 아이가 받아야 할 교육을 분 단위로 쪼개 가며 들었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자신이 생모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나타났다. 교문 옆 담벼락에 흰 편지를 꽂아 넣은 여자는 이 편지가 양부모가 아닌 윤소에게 쓴 것이라고 했다. 그 안에 든 게 판도라의 상자인 줄 알았다면, 그렇게 순순히 받지 않았을 거다. [1993년 6월, 태성 그룹 김재성 이사의 아들 납치 사건. 난 그 사건의 진짜 범인을 알고 있어.] 잔혹한 진실을 깨달은 그녀는 나쁜 어른들 틈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모든 것을 빼앗긴 아이를 찾아갔다. “처음 봐서.” “목적어 좀 똑바로 넣어서 말해 줄래?” “너처럼 예쁜 사람. 처음 봤다고.” 너는, 내가 네 신발을 빼앗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도 그런 태평한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작품 정보
〈판도라의 남자〉는 숨결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플앤스토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854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2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